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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대해서

시각디자인에 대해서 알아보자.

by 라떼생활 2022. 11. 29.

시각디자인(visual design)이란 무엇인가.

시각디자인이란 좁은 의미로 시각적으로 보이는 그래픽 요소를 의미한다 로고와 인쇄물이나 영상 등의 대체적으로 평면적인 영역을 말한다. 넓은 의미로는 메시지를 담고 받아들이는 입장의 사람이 의미를 더욱 쉽게 파악하는 모든 디자인 영역을 시각디자인의 영역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시각디자인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알아보자.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이라고도 하며, 그래을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의사소통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그렇다면 그래픽적으로 의미를 좀 더 명확하게 전달하려던 노력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아마 인류의 초기부터였을 것이다. 언어가 없던 인류는 언어 대신 그림을 우선적으로 그렸을 것이다. 많은 동굴벽화가 이에 대해 증명해 주고 있다. 그렇다면 언어보다도 긴 역사를 가진 것이 바로 시각디자인인 이라고 추측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종이도 정보도 많지 않았던 시각디자인은 대중적으로 모든 이에게 동등힌 정보를 제공할 수는 없었다. 추후에 활자와 인쇄기술이 발달하게 되며 많은 이들은 시각디자인이라는 영역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각디자인의 분야와 프로그램

이 디자인 영역은 타이포그래피, 그래픽 , 영상, 편집, 공공, 픽토그램 등 많은 분야에서 존재한다. 타이포그래피는 폰트와 글자 등을 가지고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메시지를 를 빠르고 아이디어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아트의 경지에 이른 타이포그래피에 거장으로는 외국의 얀 치홀트(1902년~1974)가 있다. 그는 레터링을 직업으로 한 아버지를 두었기에 디자인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었을 것이다. 또한, 그 시절 유명했던 바우 하우의 전시회에서 그는 타이포그래피에 영감을 받게 된다. 얀 치홀트는 시각적 효과와 정보 전달력을 중요시했으며, 대표작업으로는 '타이포그래피 원리'가 있다. 영상디자인의 거장으로는 우리나라의 백남준(1932년~2006년)이 있다. 백남준은 영상 아트의 선구주자로써 전 세계적 영향을 끼쳤던 인물이다. 그는 1963년 독일에서 열린 그의 첫 전시회에서 비디오 아트를 소개했다. 백남준의 주된 작품으로는 '비디오 아트', '하이테크 베이비 로봇 가족' 등이 있다. 편집디자인은 대체적으로 인쇄물 디자인을 일컫지만, 웹디자인 또한 편집을 통한 디자인이므로 동일한 영역일 수 있겠다. 이 영역은 폴란드라는 거장이 있다. 폴란드는 모더니즘적인 로고와 그래픽적인 작업을 주로 제작했으며, 그의 작품을 보면 모두 군더더기 없이 정보전달과 위트, 예술적 감각까지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1914년생이라는 것이 심히 놀라울 정도로 지금의 그래픽 디자인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고 완벽하다. 굿디자인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다고 하던데 폴란드의 작품을 보며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IBM'로고, '컨트리클럽 아이스크림 컴패니' 등이 있다. 공공디자인에 쓰이는 그래픽은 어떤 종류가 있을지 생각해보자. 우선 도로 위의 픽토그램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하철이나 평상시 건물 등에서도 픽토그램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시각적으로 단번에 위치나 행동을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다면 현재 사회에 사용되는 시각디자인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을지 알아보자. 우선 어도비에서 나오는 포토샵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이는 20년 전부터 우리나라에 사용하고 있었던 대표적인 그래픽 프로그램이다. 그리고 프리미어, 애프터 이펙트 등 여기서 나온 프로그램을 실무에서도 많이 사용된다고 알고 있다. 컴퓨터가 없던 과거에는 손으로 하나하나 그려나가고 요소를 배치해가면서 작업물을 완성했지만, 지금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하이퀄리티 이미지 사이트들이 있어 조금 더 시간을 절약하고 완성도는 높일 수 있는 퀄리티 있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디자인적 작업물이 생각할 시간도 없이 제작되는 경우가 꽤 있으며, 디자이너의 작업물을 너무 쉽게만 생각하는 것 같아 아쉬울 따름이다.

시각디자인 분야의 발전

지금은 미디어의 세상으로 발전하였다. 하루도 미디어 없이 사는 날이 없을 정도로 미디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그로 인해 파생된 직업들 또한 몇 년 사이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웹디자이너, 앱디자이너 등 많은 영역들이 새로 생겨났으며, 더욱 세분화되게 되었다. 또한 영상산업의 발달로 영화와 드라마의 성장이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다. 디자이너로써 이런 영역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다른 한 편으로 보자면 조금 더 고민하는 디자인은 적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된다. 빠르게 작업하는 것이 니즈일 테니 타협점을 찾게 되는 디자인을 제작해야 할 것이고, 최상의 작업은 나올 가능성은 적어질 수 있다는 생각이다. 그러나 아직은 멋진 작업물을 보면 아직도 눈빛이 반짝거린다. 앞으로도 시각디자인의 분야는 확장될 것이다. 작년 IT업계가 호황일 때 우리는 메타버스 영역에 대해 많이 접하게 되었다. 그 분야 또한 그래픽 영이 필수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동차도 이제 자율주행으로 바뀌게 되면 콘텐츠의 영역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다. 미래로 갈수록 영역이 줄어들지 않고 넓어지는 무궁무진한 이 디자인에 대해 앞으로도 지켜보자. (여기까지 디자인에 관한 개인적인 의견과 이야기였습니다.)